요즘 날씨는 정말 사납다. 제주도에서부터 장마가 시작되고 있으며, 그외 지역은 이틀연속 열대야다. 장마가 지나가면 이보다 더욱더 무더울텐데 걱정이 앞선다. 어제 무더위였기 때문에 아침부터 에어콘을 틀었다.
오래간만에 틀어서 그런지 온수, 상하 좌우 방향등 작동이 서툴다. 지금 시원한 바람이 불어서 그런가? 사무실안은 정말 쾌적하다. 공기가 낯설어서 적응하는데 시간이 필요할듯 싶다. 바깥 팔뚝이 시렵고 따가울 정도이다.
그래서 이 팔을 보호하기 위해 사무실에 놓아둔 후드티를 입었다. 6월초인데 이제부터 여름 시작이다. 에어콘은 좋치만 피해야하는 존재. 앞으로 3개월은 에어콘과 같이 보내겠구나. 잘해보자!!